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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글글글 댓글 3건 조회 6,181회 작성일 20-01-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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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하늘에 매우 관심이 많았어요. 다른 사람들처럼 땅에서 벗어나 하늘을 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었지요. 그래서 온갖 종류의 비행기 모형을 상상하고 계산하며 그렸답니다.

다 빈치가 처음으로 비행기를 조립한 때는 14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박쥐처럼 생긴 이 비행기는 ‘오니솝터’라고 불려요. 오니솝터는 그리스어로 ‘새’와 ‘날개’를 의미하지요. 오니솝터가 날아가려면, 조종사가 발로 땅을 밀어내며 진짜 새처럼 날개를 힘차게 퍼덕여야 했어요. 말 그대로 인체의 능력을 넘어서는 힘이 있어야 했지요. 사람의 근력을 이용한 오니솝터는 최근에야 많은 발전을 이루었답니다.

2010년에 캐나다 기술자들이 다 빈치의 오니솝터를 본 따 만든 ‘스노우버드’는 145m를 비행했어요. 스노우버드 역시 스스로 이륙할 수 없어서 자동차의 도움을 받아야 했답니다.

다 빈치는 비행보다 이륙이 훨씬 어렵다는 걸 깨달았어요. 오니솝터를 설계한 지 10년 후에는 이전의 실패를 바탕으로 사람 등에 붙이는 글라이더를 만들었지요. 사람이 직접 높은 지점에서 출발해 기류를 타고 하늘로 솟구쳐야 했답니다. 힘차게 펄럭이는 날갯짓에 착안한 오니솝터와 달리, 글라이더는 떨어지는 잎의 낙하와 새의 활공(날개를 가만히 펼친 채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것)에 영감을 받은 비행기구였어요.


역사학자들은 글라이더의 시험 비행에 관한 다 빈치의 설명을 발견했지만, 실제로 시험 비행을 했었는지는 알 수 없어요. 하지만 멋진 조망이 펼쳐진 다 빈치의 지도가 남아 있지요. 놀랍게도 실제 모습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각 지역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답니다. 다 빈치가 비행에 성공했다는 증거일지도요?
 

낙하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많은 스케치 중에는 낙하산 그림도 있어요. 곁들인 메모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답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폭 7m, 깊이 7m 크기의 구멍이 모두 막힌 리넨 텐트를 갖고 있다면, 그 사람은 어느 높이에서 떨어져도 상처를 입지 않을 것이다.”


다 빈치 낙하산을 처음으로 시험한 사람은 크로아티아 과학자 파우스트 베란치오였어요. 베란치오는 다 빈치의 묘사대로 낙하산을 만들어 다 빈치가 사망한 지 거의 100년 만인 1617년, 86m 종탑에서 뛰어내리는 데 성공했답니다.

2002년, 영국의 스카이다이버 아드리안 니콜라스는 16세기 유럽에서 쓰인 재료와 도구만 사용해 다 빈치의 원래 도안과 똑같은 낙하산을 만들었어요. 낙하산의 무게는 거의 85kg이었어요. 니콜라스는 무려 2400m를 무사히 내려앉는 데 성공한 뒤 600m 고도에서 현대식 낙하산으로 갈아탔답니다.

헬리콥터

하늘에 닿으려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노력은 새의 신체구조를 본딴 아이디어에만 머물지 않았어요. 가장 눈에 띄는 그림 중 하나는 1483년경에 그린 프로펠러 비행기예요. 지름 4.5m에 달하는 이 거대한 나선형 프로펠러는 헬리콥터의 원조로 여겨지고 있어요. 이 헬리콥터를 움직이려면 조종사 네 명이 둥근 나무 플랫폼에 들어가야 해요. 각 조종사는 나무 레버를 잡고 중심축을 따라 빙글빙글 달리며 프로펠러를 회전시킨답니다. 풀을 잔뜩 먹여 뻣뻣해진 리넨 날개깃이 나사로 고정된 채 프로펠러를 땅에서 들어 올릴 수 있는 공기력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니솝터처럼 조종사의 근력만으로는 중력을 극복할 수 없었지요.

아틀라스는 인간의 힘만으로 날아오르는 가장 큰 헬리콥터이다. 축구장 절반에 해당하는 크기지만, 무게는 55kg에 불과하다.


다 빈치의 발명품들이 비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어도, 세부적인 원리는 끊임없이 영감을 불어넣고 있어요. 1980년 미국 헬리콥터 협회는 유명한 비행기 설계자 이고르 시코르스키를 기리기 위해 ‘시코르스키 상’을 만들고 인간 동력 헬리콥터를 제작한 사람에게 이 상을 수여하기로 했어요. 이 헬리콥터는 적어도 1분 이상 공중에 머무르고 최소 3m 높이까지 상승하며 출발점에서 10m 이내에 착륙해야 했지요. 30여 년 동안 다양한 도전자들이 조건에 걸맞은 기계를 만들려고 노력한 끝에 2013년에야 처음으로 캐나다 엔지니어팀 ‘에어로벨로’가 시코르스키 상을 수상했어요. 이들의 인간 동력 헬리콥터 ‘아틀라스’는 공중에서 비행한 헬리콥터 중에 가장 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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ㅐㅔ절재ㅔ버래ㅔㅈ버래ㅔ저배님의 댓글

ㅐㅔ절재ㅔ버래ㅔㅈ버래ㅔ저배 작성일

댓글이이이이이!

qwopjowjgopj님의 댓글의 댓글

qwopjowjgopj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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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조레ㅗ제ㅐ로제ㅐㅂ뢔ㅔㅈ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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